야구의 재미 에레디아 9회말 끝내기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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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6. 10:44

어떤 스포츠의 경우에도 경기를 끝내는 순간의 득점이나 여타 끝내기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몰론 그 전에 속이 타들어가는 것들은 어쩔 수 없기도 하겠지만요. 이번에 롯데전 SSG랜더스의 에레디아 선수 끝내기 홈런 멋진 야구의 재미를 가져와봤습니다.

1. SSG랜더스 에레디아

SSG랜더스의 쿠바출신으로 길레르모 에레디아 선수는 좌투우타라는 특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1991년생의 외야수입니다. 중견수부터 외야의 전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으며 SSG랜더스에서는 뛰어난 타격능력을 살리면서 좌익수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2023년에는 3할이 넘는 타격 그리고 2023년 KBO 정규리그 수비상 좌익수 부분에서 수상을 하기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4년에도 재계약을 하며 SSG랜더스의 좌익수로 활약을 시작했습니다.

타격왕에 도전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타율 그리고 타격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며 SSG랜더스에서는 2번타자 또는 4번타자 5번타자등 다양한 위치에서 타격적인 좋은 활약을 하고 있으며 팀내 분위기 메이커이자 재미있는 선수로도 알려지면서 팀의 분위기를 만드는데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24년 3월 24일 SSG랜더스와 롯데전에서 시즌 첫 안타이자 홈런을 끝내기로 기록하면서 앞으로 2024년을 기대해볼수 있는 좋은 모습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

2. 에레디아 9회말 끝내기홈런

2024년 3월 24일 SSG랜더스와 롯데의 경기는 참 스펙타클한 경기였습니다. SSG랜더스가 롯데의 박세웅 선수를 비롯해서 롯데의 투수들을 잘 공략하였고 9회까지 6:0으로 완벽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예상이 되었는데요. 그렇지만 최지훈 선수의 실책을 비롯해서 9회에 등판한 이로운 선수가 흔들리면서 점수를 내주었고 그리고 만루상황등에서 등판한 문승원 선수가 아웃카운트 1개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6:6까지 경기가 뒤집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말 그대로 SSG랜더스 팬들에게는 최악의 결과였고 롯데 팬들에게는 야구의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순간이었는데요. 여튼 SSG랜더스의 경우에는 불펜투수들의 약점을 그대로 노출하는 경기였으며 이로운 문승원 선수의 약점이 노출되면서 9회에 경기를 끝내지 못하고 정말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다행하게도 동점으로 경기를 완전하게 내준것은 아니었지만요.

그리고 어찌어찌 동점상황에서 넘어간 9회말 !!

롯데의 마무리 투수로 김원중 선수가 등판하였고 사실 그동안 2경기째 안타 하나도 만들지 못했던 에레디아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고 1구 2구 그리고....!! 에레디아 선수에게 던진 변화구가 제대로 맞으면서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9회말 상황에서 나온 에레디아 선수의 끝내기 홈런입니다!!

어떤 스포츠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야구에서도 끝내기 홈런의 임팩트는 확실합니다.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마지막 한방이 바로 끝내기 홈런인데요. 정말 마지막에 참 어렵고 어려웠던 SSG랜더스와 롯데의 경기에서 9회말 SSG랜더스의 승리를 가져오는 에레디아 선수의 홈런이었습니다.

2024년 시작을 홈런으로 그것도 끝내기 홈런으로 기록한 에레디아 선수 앞으로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임팩트가 대박이었습니다. 수비실책과 투수들의 부진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SSG랜더스의 승리를 가져오는 한방이었고 시즌을 시작하면서 어려울수도 있는 팀의 분위기를 한방에 바꾼 한방이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