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축구감독 거스 포옛 선임 및 K리그 리빌딩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1강으로 불리며 K리그를 군림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감독선임문제등 여러 이슈와 함께 2024년 강등위기까지 몰렸던 전북현대 과연 내년시즌 좋은 모습일지 관심이 높습니다
1. 거스 포옛
거스 포옛 (Gus Poyet) 감독은 1967년생으로 우루과이 출신의 축구 감독으로 선수시절 활약 및 감독으로 다양한 팀들을 경험한 감독입니다.
살펴보면 레알 사라고사에서 오랜기간 활약을 했고 - 첼시 - 토트넘 - 스윈던 타운FC등의 팀들을 거치면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스윈던 타운FC - 리즈 유나이티드 - 토트넘 홋스퍼등에서 코치로 활약했고 이후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선덜랜드 - AEK 아테네 -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 상화이선화 - FC 지롱댕 드 보르도 - CD 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를 거쳐 최근에는 그리스 대표팀 감독으로 활약을 해왔는데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던 거스 포옛 감독이 결국 2025년을 앞두고 전북 현대 모터스의 감독으로 취임하여 2025년 부터 전북현대모터스를 이끌고 갈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관련된 이슈로 이정효 감독부터 윤정환 감독까지 여러 전북현대의 감독으로 여러 감독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하면서 전북현대 감독이 확정되었습니다.
거스포옛 감독은 아시아 무대 경험이 있는 감독이기도 하며 스타 선수출신으로 다양한 감독으로 경험을 갖춘 감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승경험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유럽리그에서는 중하위권 팀들에서 소방수 역할등을 맡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최근 그리스 대표팀 감독으로 성과를 낼 정도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유명한 감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름값에 걸맞게 실제로 전북 현대의 상태와 K리그에서 확실한 성적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들은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포옛 감독이 강팀보다는 주로 약팀들을 맡아왔고 수비를 탄탄하게 하면서 역습위주의 축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런 점에서 포옛 감독이 성적을 내면서도 과연 공격축구 그리고 경기력까지 증명해야하는 전북에서 어떤 축구를 해나갈지에 대한 부분의 이슈가 있지만 전북이라는 팀이 최근에 하위권으로 쳐지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인 감독 선임으로 여러가지 부분에서 체질 개선등이 일어날 수 있는 점에 대해서는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기도 합니다.
확실히 이름값이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할 정도로 전북 현대가 반등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려는 점에서는 확실히 다음 시즌 K리그에서 전북현대 모터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2024.07.22 - [스포츠] - K리그 전북현대 이적 공격수 이승우 이적 트레이드
2. 2025년 전북현대 리빌딩
전북현대의 2024년은 최악의 한해였다 강등 안당해서 정말 다행이다 소리가 나올정도로 엄청 힘든 한해를 겪었습니다. 결국 김두현 감독과 이별하고 거스 포옛 감독 선임으로 새로운 2025년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는데요. 전반적으로 선수진의 호흡이 맞지 않는 선수단의 모습과 이승우 영입과 관련되서도 플러스 효과를 만들지 못했던 점등 여러 부분이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전북현대 연봉값이나 뭐 이런 부분에서 확실히 아쉬운 시즌인 만큼 내년에는 꼭 반등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게다가 프로의식이 떨어진다는 소리까지 나올정도로 음주 이슈부터 시작해서 2024년 개판이긴했죠.
이런 상황에서 거스포옛 감독은 빠르게 선수단을 파악하고 선수단을 장악하면서 반등을 위한 확실한 카드들을 만들어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몇년전부터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선수단의 위닝 멘탈리티 관련 문제들은 팬들이 지적하고 있지만 실제로 결과로도 나오고 있는 만큼 선수단에 전반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당장 K리그1 팀들이 상향평준화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이동과 전술적인 변화 포옛감독이 이런 부분들을 빠르게 전북현대에 녹아들게 할 수 있을지여부가 많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빌딩을 위해서는 포옛 감독이 취임을 빠르게 하고 필요한 포지션 영입을 이뤄내고 해야 하는 부분들은 앞으로도 전북의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