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의 2008년생 천재 미드필더 김예건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고교 재학 중 준프로에서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근 강원FC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예건은 울산HD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국가대표 조현우를 뚫고 K리그1 역대 최연소 득점 7위에 해당하는 원더골을 터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강인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발재간과 정교한 양발 킥력을 갖춘 김예건은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뛰어난 전술 이해도까지 겸비해 향후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독보적인 유망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 전북현대 김예건 프로필
대한민국 축구계에 엄청난 대형 신인이 등장했습니다. 전북현대 모터스가 구단 유스 출신의 특급 유망주 김예건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2008년생으로 현재 전주영생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예건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북 구단 역사상 최초로 고등학교 재학 중에 준프로에서 정식 프로로 전환된 기념비적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전북현대모터스 김예건
2008년 8월 7일
청주FCK (2018~2020) 전북 현대 모터스 (2021~ )
→ 전북 현대 모터스 N (2026~ )
키 170cm / 체중 67kg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그동안 전북현대는 김정훈, 김준홍, 강상윤 등 K리그를 대표할 만한 걸출한 준프로 자원들을 꾸준히 배출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 고교 졸업 예정 시점인 이듬해 1월에 정식 프로 계약을 맺는 것이 하나의 관례처럼 여겨졌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그것도 시즌 도중에 곧바로 정식 프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은 김예건이 전북 구단 역사상 최초의 사례입니다. 구단 측에서도 이번 계약이 단순한 신인 선수의 영입을 넘어, 구단 유스 시스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직접 평가할 만큼 김예건의 재능에 엄청난 확신을 갖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러한 전북의 파격적인 선택은 김예건이 최근 경기장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바탕이 되었습니다. 김예건은 지난 3월 전북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이후, B팀에 해당하는 전북 현대 N팀 소속으로 K3리그 성인 무대에 먼저 발을 내딛었습니다. 성인 형들과의 거친 경합 속에서도 총 11경기에 출전해 프리킥 골을 포함해 3골을 터트리며 단숨에 N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6월 여름 휴식기부터 1군 성인 팀에 합류해 함께 훈련을 소화했고, 지난 7월 4일 강원FC 전을 통해 마침내 꿈에 그리던 K리그1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단 10분 남짓한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수들을 가볍게 벗겨내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더니, 결국 다음 경기에서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김예건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게 완벽하게 각인시킨 순간은 바로 지난 7월 11일 치러진 울산HD와의 운명적인 현대가 더비였습니다. 축구계에서 가장 압박감이 크고 치열하기로 소문난 라이벌 매치에서 김예건은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되어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원더골을 쏘아 올렸습니다.
후반 33분, 전방으로 날아온 공을 울산의 외국인 미드필더 토마스가 먼저 왼발로 컨트롤하며 소유권을 가져가는 듯했습니다. 이때 어린 김예건은 주눅 들지 않고 겁 없이 달려들어 몸을 부딪쳤고,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토마스의 공을 오른발로 완벽하게 빼앗아 냈습니다. 공을 탈취한 김예건은 주저 없이 울산 진영을 향해 빠르게 돌진하더니, 페널티 박스 정면 부근에서 과감하고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김예건의 발끝을 떠난 공은 엄청난 궤적을 그리며 날아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문장인 조현우 골키퍼가 지키는 울산의 골망을 사정없이 흔들었습니다.
만 17세 11개월 4일이라는 나이로 터트린 이 득점은 K리그1 역사상 역대 최연소 득점 7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입니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이자 본인의 프로 데뷔골을 터트린 김예건은 득점 장면 외에도 송범근의 롱킥을 완벽하게 받아내는 환상적인 볼 터치와 동료들과의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로 전반 내내 답답했던 전북의 왼쪽 공격 라인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게다가 공격에만 치중하지 않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치지 않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까지 선보이며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고, 결국 방송사 선정 경기 수훈 선수(MOM)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라이벌전이라는 거대한 중압감을 이겨내고 자신의 천재성을 입증한 김예건의 이 골은 전북 구단이 왜 그에게 초고속 정식 프로 계약서를 내밀 수밖에 없었는지를 전 세계에 똑똑히 보여준 결정적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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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2의 이강인? 앞으로 차세대 에이스로 활약 가능성
김예건은 유소년 시절부터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 유망주로 손꼽히며 큰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유소년 축구클럽인 청주FCK에서 축구를 시작한 이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으로부터 직접 입단 테스트 초청을 받았을 만큼 타고난 재능이 남달랐습니다.
많은 축구 전문가와 팬들은 김예건의 플레이를 보며 국가대표 에이스 이강인을 떠올리곤 합니다. 실제로 두 선수는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 매우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김예건은 이강인처럼 잔발을 활용한 세밀한 템포 조절과 화려한 상체 바디 페인팅을 이용한 드리블을 구사합니다. 상대 수비수와의 1대1 고립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화려한 발재간과 개인기를 통해 공간을 뚫어내는 능력이 매우 탁월합니다.
날카롭고 정확한 킥력 또한 김예건의 전매특허인데, 소속 유스팀과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 프리킥과 코너킥 등 모든 세트피스 상황을 전담해서 처리할 정도로 정교한 킥 능력을 자랑합니다. 오른발잡이로 등록되어 있지만, 이번 현대가 더비 원더골에서 볼 수 있듯이 왼발 역시 성인 무대 수준으로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양발잡이에 가까운 미드필더라는 점도 엄청난 무기입니다.
하지만 김예건은 정통적인 10번 플레이메이커 유형인 이강인과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현대적인 장점도 확실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이강인이 전방에서 날카로운 킬패스를 찔러주는 데 특화되어 있다면, 김예건은 중원이나 후방까지 내려와 숏패스와 3자 연계 플레이를 통해 직접 압박을 풀어나오며 팀의 전체적인 빌드업을 주도하는 것을 즐깁니다.
경기장 전체를 아우르는 활동량이 굉장히 넓고, 현대 축구에서 미드필더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을 엄청나게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수행합니다. 이 때문에 그를 지도하는 감독들은 김예건을 전술의 중심에 두고 팀의 빌드업 과정을 유기적으로 풀어나가는 핵심 사령관으로 크게 신뢰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막 성인 무대에 진입한 만 17세의 어린 선수인 만큼, 앞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들도 명확히 존재합니다. 짧은 패스 위주의 전개와 직접 볼을 운반하는 빌드업을 선호하다 보니 종종 정밀한 판단력이 부족해 위험 지역에서 턴오버 실수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아직은 경기장 전체를 넓게 바라보는 시야가 다소 좁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이는 성인 무대에서 수준 높은 선배들과 부딪치며 경험과 데이터가 쌓인다면 충분히 빠르게 개선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피지컬적인 한계입니다. 현재 170cm, 67kg의 다소 아담한 체격을 가진 김예건은 특유의 뛰어난 신체 밸런스와 빠른 민첩성을 활용해 상대의 거친 경합을 영리하게 피해 가거나 이겨내고 있습니다. 준프로 무대나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이 능력이 완벽하게 통했지만, 피지컬 괴물들이 즐비한 K리그1 성인 무대나 향후 유럽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체격적인 보완과 거친 몸싸움을 버텨내는 스킬을 반드시 더 길러야 합니다.
또한, 향후 프로 무대 전술에 따라 정통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측면 윙어로 기용될 가능성도 높은데, 측면 자원치고는 순수 주력이 아주 빠른 편은 아니기 때문에 종합적인 피지컬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월드클래스 성장의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전북현대의 체계적인 금산중-영생고 유스 시스템과 성인 무대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준 N팀 운영이 만들어낸 최고의 결실인 김예건. 그가 앞으로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축구를 전 세계에 알릴 차세대 슈퍼스타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그의 위대한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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