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지분유와 전지분유 그리고 환원유

우유의 종류 중에서 쓰이는 전지분유와 탈지분유에 대한 개념을 알아보고 해당 부분에서 어떤 것들을 살펴보고 먹어야 하는지등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탈지분유와 전지분유의 활용에 대한 정보를 담아봤습니다. 

 

1. 분유 (Powdered Milk) 

 

분유는 우유의 수분을 증발시켜 가루형태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

 

1kg의 분유를 만드는데는 약 8배의 우유 8L 정도가 필요하며, 이렇게 우유를 분유로 만드는 이유는 액체 형태로 우유 상태에서는 보존기간과 유통기한 짧지만 분유로 만드는 경우에는 더 긴시간동안 보존할 수 있으며, 작은 공간에 더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기도 합니다. 

 

분유 자체로는 맛이 고소하고 단맛이 있지만 물에 타는 순간에는 밍밍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유당으로 인한것이며 유당의 감미도가 약해서 물에 녹아서 단맛이 사라지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반 분유의 종류에는 전지분유와 탈지분유가 있으며, 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둘의 차이는 유지방을 분리했느냐 우유 그대로 전부 분말로 만들었느냐의 차이가 있으며, 이로 인해서 맛과 보존기간등이 달라지게 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1) 탈지분유 

탈지 분유는 우유에서 지방을 분리-제거 하여 건조시켜 만드는 분말로 1년이상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분유입니다. 물을 부으면 우유로 환원되는 환원유로 사용되고, 지방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분리된 지방은 별도의 크림이나 버터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분유 중에서 지방을 제거한 탈지분유는 전지분유에 비해서 고소한 맛은 조금 부족하지만 지방이 빠지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로리는 낮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탈지분유 100g 당 열량은 약 355kcal 정도이며, 지방섭취를 줄이는 다이어트용 식품으로 적합하며, 제과, 제빵, 아이스크림등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2) 전지분유

전지분유는 우유를 그대로 건조시켜 분말로 만들어 첨가물을 넣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우유의 지방 함유량을 그대로 농축 탈수시켜 만들며 물을 부으면 다시 환원유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탈지분유와는 다르게 우유를 그대로 건조시켜 만드는 분말이며, 지방함량이 많기 때문에 산화가 쉬워서 상온에서 보존기간은 3~7개월 정도로 탈지분유에 비해서는 적은 기간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지방함유량이 높은 전지분유는 더 깊은맛과 고소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칼로리가 조금 더 높은데요. 전지분유의 경우에는 100g 당 열량은 약 495kcal 정도입니다. 전지분유도 제과, 제빵, 아이스크림의 원료등으로 사용됩니다. 

 

 

 

2. 환원유와 전지분유, 탈지분유에 관련된 이야기

우유의 가격이 매우 비싸다고 느껴지는 요새 저렴하게 나오는 환원유들에 관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유가 아니라는 이야기들도 있으며, 우유에서 만든 분말을 통해서 만들기 때문에 우유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정확하게 법적인 분류에서는 원유를 멸균처리한 것만을 우유로 인정하고 있으며, 분유에 물등을 섞어서 액체의 우유형태로 만드는 것을 환원유라고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환원유는 가공우유로 취급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마트에 있는 저렴한 환원유의 경우에는 원유 가격의 절반정도이며, 가짜우유라고 불리기도하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실제로 가짜우유라고 불릴만큼 찜찜한 느낌이라 불안감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탈지분유 우유와 일반 원유 우유의 원재료 및 함량 비교

일반적으로 환원유는 탈지분유를 물에 용해하고 유지방(버터, 크림)을 첨가하여 제조하며, 원유에서 지방을 분리하고 수분을 제거하는 탈지분유의 특성상 지용성 비타민 A와 무기질등의 함유량이 신선한 우유에 비해서는 적고 맛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실제로 성분을 살펴보아야 하지만 전지분유 및 탈지분유의 함량에 따라서는 일반적인 우유와 성분등에서 큰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환원유에 대한 관계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영상손실을 보완하기 위해 환유를 제조하면서 칼슘 및 비타민을 첨가하기도 하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원유와 성분상에는 큰차이가 없다고 하기도 하는데요. 

 

다만 가장 주요하게 보아야 하는것은 환원유 (탈지분유 및 전지분유로 만든 우유) 를 사용하면서 해당 원료의 함량이 매우 낮고, 가격절감을 위해서 땅콩유, 식용유를 첨가하는등 첨가물에 따라서 품질이 달라지면서 가짜 우유가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액상과당과 같은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첨가물로 추가되는 경우들이 발생하는데요. 이런 경우에 있어서는 가공우유를 조심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유를 먹으면서 전지분유, 탈지분유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그것을 환원유 (가공우유) 로 만들면서 들어가는 여러 첨가물의 문제가 있는 경우들이 있으므로 주의 깊게 성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맛의 차이도 실제로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탈지분유를 사용한 경우에는 첨가물로 부족한 맛을 내기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일반적으로 원유함량이 높은 신선한 우유에 비하면 맛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고 우유를 고르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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