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2군행 그리고 SSG랜더스 5선발 송영진

SSG랜더스의 투수 박종훈 2군행 그리고 5선발을 맡게 될 송영진 선수에 대한 이야기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한화전 부진에 따라서 박종훈 선수는 2군행을 통보받았고 재정비에 들어갔으며 5선발은 송영진 선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 SSG랜더스 박종훈

SSG랜더스 박종훈 선수는 SK와이번스 시절부터 선발투수로 꾸준하게 활약해준 언더핸드 투수인데요. 국가대표로도 뽑히며 국대 핵잠수함으로 활약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SK와이번스의 2018년 우승을 함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토미존 수술등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비FA 다년계약으로 FA와 동일한 수준의 계약을 확보하고 복귀를 했는데요. 복귀 이후에 2022년 부터 부상여파를 벗어나지 못한 부진으로 안타까움을 드러내었으며 2차 드래프트에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는 사실등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슈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2024년에는 새로운 모습을 위해서 캠프에서 많은 변화들을 주었는데요. 사실 2024년에는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주 안좋은 상황으로 인하며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2024년 3월 27일 한화전 시즌 첫 경기에서 박종훈 선수는 2이닝 1피안타 1실점 4사구 6개 삼진 2개 투수구 59개를 기록하였는데요. 문제는 너무 많은 사사구와 폭투등으로 인하여 투구수 증가 그리고 사사구를 지속적으로 내주면서 제구 부분에서 전혀 제구가 되지 않는 문제들이 발생하였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날 한화전의 여러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패배였지만 SSG랜더스는 이날의 패배가 꽤 뼈아픈 날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박종훈 선수는 초반부터 볼넷을 남발하며 무너졌고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었는데요. 실점은 1실점에 그쳤고 자책점도 아니었지만 볼넷을 지속적으로 내주면서 경기 내용상으로는 최악이다 라는 평가를 피하기 어려웠습니다. 

 

타선도 한화 산체스 선수에게 막혀 패배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송영진 선수의 호투를 통해서 박종훈 선수의 아쉬움을 날릴 수 있었다는 점인데요. 박종훈 선수 이후에 들어온 송영진 선수가 4이닝을 책임지고 한두솔 조병현 이로운 선수등 SSG랜더스의 새로운 불펜들이 적절하게 활약해주었다는 점은 위안으로 생각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박종훈 선수는 2군에서 재정비등을 위하여 등록말소되었으며 앞으로 4선발 자리에는 이날 좋은 모습을 보여준 송영진 선수가 로테이션을 돌 예정입니다. 다음날 오원석 선수가 준비하게 된 관계로 4선발 5선발 자리는 일정등에 따라서 변경될 수 있고 지속적으로 5선발 자리에서 송영진 선수가 활약하게 될 예정입니다. 

 

 

 

2. SSG랜더스 5선발 송영진 

SSG랜더스 5선발을 맡게 될 송영진 선수는 SSG랜더스에서 선발투수로 기대하는 최고 유망주 중에 한명입니다. 2004년생의 우완투수로 2023년 2라운드 전체 15번으로 SSG랜더스에 지명되었으며 2023년 신인 시절부터 1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대체 우완선발투수로 활약을 시작했습니다.

 

 

 

 

5이닝 7K 노히트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승을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초반의 엄청난 활약으로 신인왕 후보까지 올라갔지만 이후에 체력적인 문제등을 보이며 2군과 1군을 오가면서 약간의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2024년에는 제대로 선발투수로 준비하면서 기대치를 올렸고 박종훈 선수의 부진에 따라서 뒤이어서 등판하여 4이닝을 잘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송영진 선수는 SSG랜더스의 차세대 선발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유망주 선수인데요. 뛰어난 땅볼 유도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좋은 스태미너와 안정된 투구폼등 많은 장점들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최고구속 151km에 이르는 빠른 패스트볼이 커터성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컷패스트볼과 싱커 슬라이더 커브등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는 투수로 차세대 SSG랜더스 마운드를 책임질 수 있는 선발투수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꽤 많이 응원하고 있는 선수인데 이번에 박종훈 선수의 부진으로 2군행이 결정되고 문승원 선수가 불펜으로 가는 바람에 선발투수 로테이션을 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좋은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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