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심양 서탑거리 현풍할매곰탕 한국식당 맛집후기

 

중국심양 서탑거리 현풍할매곰탕 한국식당 맛집후기로 남겨봤습니다. 정말 추웠던 심양여행 중에 방문했던 뜨끈한 국밥집 현풍할매곰탕이라는 곳이었는데요. 여기가 한인타운 같은 느낌의 서탑거리 입구에 있는 딱 한국식 국밥집 곰탕집 제대로 먹고 왔네요. 

 

 

 

1. 중국심양 서탑거리

중국 심양은 동북의 중심지로 불리우는 도시인데요. 과거에 여러 역사적인 내용들도 있는 곳이기도 하고 지금은 한국계라고 하는 조선족분들도 많고 한국분들도 많이 계시는 곳들도 있고 유학생분들도 많이 가는곳이기도 하고 나름 꽤 한국과는 가까운 중국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 선양이라는 도시에 코리아타운 (한인타운) 서탑이라는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심양의 동서남북에 있는 탑중에서 서쪽에 있는 탑으로 과거에 한국사람들이 모여서 촌을 형성하고 이후에 지속적으로 발전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하는곳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조선족마트가 크게 있기도 하고 조선족분들 모여사는 곳들이 있고, 조선족시장도 있고 조선족 학교도 있구요 게다가 주변에 한국사람들이 자주 와있던 곳들도 있구요. 그리고 북한사람들도 많았던 곳이기도 하고 실제로 북한식당이나 북한카페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튼 한국계의 많은 분들이 이곳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보니 유명해져서 많은 분들이 서탑거리에 방문을 하시기도 합니다. 

 

게다가 서탑거리 근처에는 한국식당이 참 많고 해서 최근에 K트렌드에 따라서 한국음식 드시러도 많이 오시는 곳이기도 한데요. 여튼 대표적인 코리아타운으로 살펴보실 수 있는 곳이 바로 중국 심양의 서탑거리입니다. 

 

 

 

2. 서탑거리 현풍할매곰탕

서탑거리에는 정말 많은 한국식당들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사장님들이 하시는 곳들도 많았다고 하는데 요새는 대부분 중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조선족분들이 식당을 많이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여튼 대부분 많이 한국에서 배워오거나 한국식으로 해서 만드는 경우도 많고 연변식을 잘 섞어서 만드는 식당들도 있고 그런 것 같습니다. 게다가 조선족분들도 듣기로는 연변쪽 흑룡강쪽 그리고 심양쪽으로 사람들이 좀 나뉘어져 있다고 듣는부분도 있어서 분위기들이 조금씩 다른 부분도 있다고 듣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식당 평양관 같은 곳들도 있는데 이외에도 북한식당이 몇개 더 있고 북한 카페 같은것들도 실제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이번에는 한국음식 먹으려고 곰탕집인 현풍할매곰탕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 

 

 

 

현풍할매곰탕은 어디서 많이 들어봤나 했더니 한국에도 현풍곰탕이 있죠. 아마 원조현풍박소선할매집곰탕 같은것들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비슷한 이름으로 중국에 있는 곳이라고 보여집니다. 정확하게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고 여튼 중국에서 먹는 국밥치고는 꽤 먹을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곰탕 제대로 잘 끓여서 깔끔하게 잘 나오고 중국향과 중국의 맛이 섞이지 않은 그런 담백하고 깔끔한 곰탕을 즐길 수 있는곳이에요. 가격대는 한국과 비슷한데 대충 40~50위안정도로 환율계산하면 한국만큼 가격대는 좀 있는 편입니다. 

 

 

 

여기 중국이에요 라고 말씀안드리면 그냥 한국의 평범한 국밥집 느낌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설렁탕과 현풍곰탕 같은 메뉴들이 있는데 사골국물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들 그리고 고기도 그렇고 밥에 국밥으로 해서 한끼 든든하게 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곰탕은 담백하면서도 한끼 정말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데요. 붉은국물도 좋아하지만 한번씩 곰탕으로 해서 맑은 국물이 생각날 때가 있기도 합니다. 특히 날이 추우면 말이죠. 게다가 중국심양의 경우에는 한국보다 더 추운 지역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더 북쪽에 있는 만큼 정말 추운날에는 영하 20도이상으로 어마어마하기는 하더라구요. 확실히 추운날 엄청 춥고 눈도 많이 오기도 했었습니다 !! 

 

 

 

정말 추운날에 생각나는 국밥한그릇, 한국에 있을 때는 주변에 맛집을 찾아가기도 쉽고 주변에 국밥집들이나 순대국 감자탕등등 다양한 곳들이 있으니까 가기 좋은데 중국에는 사실 이런 음식이 흔하지는 않은데요.

 

한국식당들이 있기는 하지만 제대로 곰탕이나 국밥집이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도 많고 맛도 중국식이 섞이면서 이상해지고는 하는데 이렇게 제대로 된 코리아타운 (심양 서탑이나 광저우 웬징루 같은...) 곳들 가면 그래도 맛있게 한끼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들렸던 겨울의 심양 서탑에서 정말 추운날 현풍할매곰탕에서 맛있게 곰탕한그릇 먹고 왔던 내돈내먹 겸 여행후기로 포스팅을 작성해봤습니다. 중국 심양여행 떠나시면 서탑거리 한번 가보시며 다양한 맛집들 그리고 다양하게 재미있는 곳들을 찾아가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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