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일본투수 시라카와 케이쇼 용병투수 대체외국인선수영입
JI정보모음
·2024. 5. 22. 12:28
SSG랜더스에서 일본투수 시라카와 케이쇼 영입을 확정했습니다. 일본 독립리그 투수로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제도를 처음으로 활용하였으며 미국이 아닌 일본독립리그에서 뛰는 투수를 빠르게 영입하는 결단을 보여주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중입니다
1. SSG랜더스 시라카와 케이쇼 영입
SSG랜더스는 엘리아스 선수의 6주 이상의 부상에 따라 KBO 용병관련 새롭게 생긴 룰에 따른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제도를 활용하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빠르게 투수를 알아보았지만 사실 단기용병으로 선수를 구한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었는데요.
기존에 KBO 팀들이 가던 미국이나 대만등이 아닌 일본의 독립리그에서 좋은 투수를 물색하였고 빠르게 일본 독립리그 출신의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를 영입했습니다. 시라카와 케이쇼 영입 금액은 총액 180만엔 (약 한화 1600만원 전후) 이며 저렴한 금액에 좋은 투수를 단기적으로 활용하는 첫 사례를 만들어 냈습니다.
시라카와 케이쇼 (shirakawa Keisho) 는 일본 독립리그 출신으로 2001년생으로 23세이며 우투우타로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인디고삭스에서 활약하였으며 올시즌 6경기에서 4승 1패 ERA 2.17 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투수였으며 독립리그의 출신이지만 어리고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라는 점을 밝혔는데요.
시라카와 케이쇼는 까다로운 메카닉을 가지고 있으며 일명 이중키킹 가까운 느낌의 타자를 속이는 동작과 투구템포 부분에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150km/h에 이르는 빠른공과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등의 제구력이 좋다는 점등을 고려하여 빠르게 대체외국선수영입제도를 통해 대체용병으로 시라카와 케이쇼를 영입하였습니다.
사실 이 선수는 검증된 선수도 아니며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만큼 잘 알려진 선수는 아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성 그리고 대체 외국인영입제도를 활용한 사례이기 떄문에 이런 부분에서 빠른 결단과 결정이 SSG랜더스에서 좋은 결정을 했다는 평가들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선수입장에서도 더 높은 성공을 증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기도 한데요. 독립리그에서 뛰는 연봉에 비해서 높은 연봉 그리고 앞으로 가능성에 따라서 한국 KBO 리그에서의 성공을 통해 한국 내에서의 성공 및 일본리그 진출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선수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리고 좋은 투수라고 하는 점 그리고 일본의 독립리그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점에서 검증된 자원을 단기적으로 영입할 수 있었다는 점등 이번 SSG랜더스가 시라카와 케이쇼 선수를 영입한 것은 상당히 다양한 이슈들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잘 던져주어야 하겠죠.....
2024.03.09 - [스포츠] - 2024년 SSG랜더스 투수 전망 김광현과 선발 불펜
현재 SSG랜더스 선발진은 거의 망했다 소리가 나올정도 심각한 상황이고 이로 인해서 더거 교체 그리고 여러 선수들이 대체 선발로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 문제 속에서 엘리아스 선수마저 6주 이상의 큰 부상으로 인해 빠진 상황에서 빠르게 결단을 내린점이 인상적입니다.
로버트 더거는 최악의 투수로 앤더슨으로 교체했지만 아직 이닝을 먹어주는 상황도 아니구요. 여튼 그렇지만 시라카와 케이쇼 이 선수도 확실하게 검증된 자원이 아니기 때문에 김광현도 잘해야되고 오원석도 잘해야되고 송영진도 잘해야됩니다. 이 선수들의 부진이 길어지면 결국 하위권으로 밀려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잘 해주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2. KBO 대체외국인선수영입 제도
용병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부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외국인 선수를 잠깐 대체할 수 있는 제도를 KBO 대체외국인선수영입제도라고 합니다.
대체외국인선수영입제도는 2024년 부터 시행되었고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외국인 선수가 재활 선수 명단에 복귀할 때까지 외국인 선수 교체 횟수를 사용하지 않고 임시로 대체할 외국인 용병 선수를 계약할 수 있고 바로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그동안 원래 부상이 있는 경우 외국인 투수를 교체해야 하는데 여러 한계점들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에서 보완을 위한 영입제도를 시작했는데요. 다만 단기적으로 뛸 투수를 영입하는것도 사실 쉬운 것은 아니기 떄문에 유명무실한 제도로 이야기 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SSG랜더스가 이런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에 있어서 미국이나 대만등 외국인 교체와 다름없는 영입이 아니라 일본 독립리그로 눈을 돌려 빠르게 시라카와 케이쇼 선수와 같은 가능성이 있는 젊은 투수를 영입하면서 이 제도의 첫 사례가 되었는데요.
만약 시라카와 케이쇼 선수가 성공한다면 이러한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제도 뿐만 아니라 일본 독립리그등 다양한 곳에서의 투수들이 영입되는 모습들을 볼 수 있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KBO 에서 투수들이 너무 부족해서 힘든 상황이라 여러 곳에서 투수들이 영입되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2024.03.10 - [스포츠] - KBO프로야구 ABS 로봇심판 도입과 투수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