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SSG랜더스 용병중에 쿠바선수들이 두명이나 되게 되었는데요. 바로 타자 에레디아와 투수 엘리아스 선수로 6월 13일 경기에서 투타에서 완벽한 활약을 보여준 쿠바특급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간단하게 두 용병선수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1. SSG랜더스 쿠바특급 용병
SSG랜더스는 2023년 용병선수들을 전원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로메로와 에레디아 그리고 맥카티등 세 선수 영입을 통해 시즌을 준비했었습니다. 다만 로메로 선수는 단 한경기도 던지지 못하고 부상으로 먹튀를 했고 교체 선수로 엘리아스 선수가 영입이 되었는데요. 이래저래 여러 소란스러운 교체와 상황들이 있었지만 점차 용병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최근에 타격감이 다시 물이 오른 에레디아 선수 그리고 점차 안정감을 가져가고 있는 엘리아스 선수 모두 쿠바선수들로 일명 쿠바특급이라고 불리기 시작을 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2023년 6월 14일 경기에서는 쿠바특급 에레디아는 5타수 5안타의 완벽한 활약 그리고 엘리아스는 7이닝 7탈삼진 무실점피칭으로 전통적으로 약했던 KT전을 완벽한 승리로 이끌어 냈습니다.
게다가 이날의 승리는 NC전 스윕으로 SSG랜더스가 2년만에 스윕패를 달성한 위기의 상황이기도 했었는데요. 에이스 김광현 선수마저 부진한 상황에서 반전의 활약이 필요한 순간 쿠바랜더스의 쿠바특급 용병투수와 타자들이 완벽한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사실 초반에 몇몇 팬들이 이 선수들의 성공을 의심하기도 했고 로메로의 교체로 왔던 엘리아스 선수에 대한 의문들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점차 그 의문들을 종식시키고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SSG랜더스의 쿠바특급으로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 기예르모 에레디아
기예르모 에레디아 선수는 91년생 외야수로 좌투우타의 아주 색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타자인데요. 게다가 경기장 내에서 파이팅 넘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인 선수이기도 합니다. 시애틀과 탬파베이, 피츠버그, 뉴욕메츠와 애틀랜타까지 메이저리그의 다양한 팀들을 거쳤고 2023년 SSG랜더스의 좌익수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로맥과 같은 선수들이 주로 영입했던 SSG랜더스에서 약간은 다른 유형의 타자를 데려왔다고 평가를 받았으며 메이저 리그에서는 사실 타격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KBO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2023년 6월 14일 현재 타율 0.335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안타 2위 타점 2위등 홈런타자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장타까지 생산할 수 있는 좋은 활약을 만들어내는 중입니다.
우타가 부족했던 SSG랜더스에 4번타자로 현재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좋은 컨택과 적정한 수준의 장타를 때려낼 수 있는 능력까지 보여주면서 그동안 SSG랜더스의 최고의 용병타자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기도 합니다.
3. 로에니스 엘리아스
먹튀로메로의 대체로 영입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88년생의 쿠바출신의 투수로 시애틀과 보스턴 레드삭스, 워싱턴등 메이저리그의 경험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선발 좌완투수입니다. 2023년 WBC 쿠바 대표팀의 선발로 4강전 선발로 등장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풍부한 메이저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점점 KBO에 적응하면서 좋은 활약들을 이어가는 중인데요. 로메로처럼 광속구에 1선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줄지는 의문이 분명히 있겠지만 이닝을 충분히 이끌어가면서도 다양한 변화구를 바탕으로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고 150km/h의 패스트볼이 가능한 좌완이며 다양한 변화구가 강점인 선수입니다. KBO에 적응만 할 수 있다면 분명 좋은 활약이 예상되었던 선수인 만큼 경기를 진행할 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베테랑의 경험까지 더해지면서 3번째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주었습니다.
2023년 6월 14일 현재 3경기 26이닝 3승 1패 2.42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위기의 SSG랜더스에 새로운 희망으로 좋은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는 선발투수이기도 합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SSG랜더스이지만 분명히 위기도 있고 그동안 시즌 초에 세워두었던 여러 장점들은 퇴색되었고 분명한 약점들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스윕패를 당할 정도로 몇몇 타자들의 심각한 부진 그리고 부상선수들로 인해서 참 어려운 상황임에는 분명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바특급 용병들이 좋은 활약을 통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는 만큼 시즌 중반의 키 포인트로 두 용병선수의 활약 그리고 부진한 몇몇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팅입니다 !!
2023.04.15 - [스포츠] - SSG랜더스 루키 송영진 노히트 첫 선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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