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광저우 웬징루 코리아타운 방문 여행후기
JI정보모음
·2024. 3. 14. 22:10
중국의 광동성의 성도 광저우에는 웬징루라는 곳이 있고 그 주변이 코리아타운 처럼 해서 한국사람들도 많이 살기도 하고 주변에 한국마트와 한국식당들도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더 많았다고 하는데 2024년에도 많은 한국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1. 중국광저우
중국 광저우하면 여러가지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캔톤페어 같은 여러 행사들을 하기도 하며, 광저우 주변으로 많은 공장들이 있고 그곳에서 한국의 물건들을 많이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업무등을 위해서 출장을 가는 곳이기도 하며, 짠시와 꾸이화강 같은 짝퉁의 메카들이 있기 때문에 중국여행지 중에 하나로 가시는 곳이기도 한데요.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는 중국 광저우에 한인타운도 있습니다.
광저우 바이윈구 (백운구)에 위치한 웬징루라는 곳이 바로 그곳인데요. 예전에 광저우에 일을 하러 오신분들부터 많은 사람들이 광저우에 모여서 살기 시작했고 그 주변으로 해서 한국식당들도 많이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 주변으로 더 많이 모이게 되는 그런 곳이 바로 웬징루라고 하는데요.
한국과 관련된 물류기업들의 배대지부터 주변 시장에 도매를 하시는 많은 분들 그리고 업무를 위해서 출장을 나온 주재원분들등등 다양하게 광저우 부근에 모인 곳이 바로 웬징루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동북지방에 조선족 분들이 모여있는 선양의 서탑 그리고 연번 같은곳들과는 또 다른 느낌인데요. 여기는 동북처럼 아예 촌락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주로 한국사람들이 모이면서 시작된 한인타운으로 특정한 지역에 모여산다기 보다는 이쪽으로 한국식당부터 한국마트등등 다양하게 모인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광저우 웬징루
광저우 웬징루는 중국어로 쓰면 白云区远景路 입니다. 백운구에 위치한 곳인데 이 주변으로 한국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이름도 한글로 써져있는 곳들도 많고 해운대 (국밥집), 만석골 (고기집), 돌담숯불구이(갈비집), 홍익육개장(육개장), 중화루(중화요리?!) 등등 엄청 많습니다. 모두가 한국사람들이 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분들이 실제 자리잡고 하시는 곳들도 꽤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음식들이 중국음식 못드시는 분들도 가기 좋은곳이기도 합니다. 출장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웬징루에서 밥을 많이 드시죠 중국음식이 입맛에 안맞는 분들은 (특히 고수 싫어하시는 분들) 웬징루에서 먹는 밥이나 술이나 모두 한국맛 그대로 만드는 음식들이라서 밥먹기에 편하기도 합니다.
웬징루 주변에는 K타운, 한국거리 등등 뭐 한글로 붙어있는것들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보면 한국말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왠만한 한국음식점들은 중국말을 못해서 한국말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사장님이 조선족이나 한국사람이거나 뭐 그런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름이 K타운이니까 한국타운이라는 소리죠 ^^;; 여튼 저기 보이는 만석골 그리고 뒤에 있는 갈비집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기회되시면 한번 가보세요. 삼겹살이랑 갈비랑 뭐 이것저것 푸짐하게 잘 나오는 편이라 먹기 좋습니다. 맞은편 난메이 호텔도 많은 한국분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는 분들은 안다는 마사지집, 발마사지도 있고 여러가지 마사지들이 있습니다. 가격대도 나쁘지 않고 괜찮습니다.
광저우 웬징루하면 제일 유명한 간판이라고 하는 풍무뀀성입니다. 풍무뀀성은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조선족표현으로 꼬치 (중국어로 촨) 을 뀀이라고 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풍무뀀성이라고 합니다. 가본적은 없지만 매번 보는 간판이고 오래되서 그런지 유명하더라구요. 아래는 최가네이네요 ^^;; 한국말과 중국말의 콜라보를 볼 수 있습니다.
골목골목 한국식당들도 많고 한국 포차 같은것들도 많습니다. 코로나때 많이 사라졌고 중국음식점들로 바뀌고 했다는데 그래도 여전히 남아있는 곳들은 남아있고 여러가지로 한인타운이라는 웬징루도 요새는 다시 많은 한국분들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장 돌아다니면서 일하시는 분들도 있고 주재원 오시는 분들도 있고 한국음식 먹으려고 하면 한국가는게 아닌이상 중국에서는 여기밖에 없으니까요. 맛집 찾으러 저도 한번씩 들리는 웬징루 개인적인 후기 및 아는 내용들 적어봤습니다.
https://www.imreview.net/2024/01/blog-post.html